어제 발매된 아이유님의 디지털싱글

이 별로부터
평범한 날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와
사랑이 시작된 순간을
기억하나요?
어색함에 웃음 사이로 흩어진 말들
아쉬움에 유난히 짧던 그 밤을 영원히 난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첫 입맞춤을 나눌 때
흘러나오던 노래
그대만이 불러주던 나의 별명
화해하던 방법들까지
우리가 사랑한 전부
모두 다 여기 두고
떠날 거예요 우리 이별로부터
나 이제 정말 그대가 그리운 게 아닌데
이제 다 지나간 사랑이 아쉬운 게 아닌데
그래도 이 오랜 시간을 서성인 건
기다림 혹은 미련이란 고작 한마디 말로 적어낼 순 없겠지요
밤새도록 나눈 대화
닮아가던 웃음소리
그대 만나러 달려가던 길목과
매일 함께 그린 미래도
우리 사랑했던 전부
여기 버리고 멀리
떠날 거예요 우리 이별로부터
우리가 사랑한 전부
한때 우리의 온 전부
이제야 사라질 우리만의 이 별로부터

Dear my crazy soulmate - 유인나에게
Dear my crazy soulmate Your story 결국에 세상이 우릴 포기할 때까지 이대로만 우리 둘만 That's why we are the best soulmate 너는 오늘도 이상함을 고백해 실망했지라는 말도 함께
넌 내 앞에선 평생 이상해도 돼 그래서 더 좋아해 여기선 흥미 없지 MAN, LOVE 다 잊어버려 WORK, HATE 같이 이상한 gramma 둘이 되는 게 꿈이야 Dear my crazy soulmate Your story 결국에 세상이 우릴 포기할 때까지 이대로만 우리 둘만 That's why we are the best soulmate My cliché our story 위기 없이 조금 진부할지라도 Happy ending 영원히 Because we are the best soulmate 선물해 준 웃긴 티셔츠 입을게 Blue moon이 그려진 목걸이도 함께 장난치는 내 모습 보며 웃을 때 그때 널 제일 좋아해 같이 있으면 뭐든 P E R F E C T 뭐가 중요해 FAKE, REAL 같이 이상한 gramma 둘이 되는 게 꿈이야 Dear my crazy soulmate Your story 결국에 세상이 우릴 포기할 때까지 이대로만 이상하게 That's why we are the best soulmate My scaredy-cat, No worries 결국에 세상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너를 위해 장난칠게 weirdo best soulmate So you and I, We best soulmate Yeah you and I, We best soulmate Oh you and I, We best soulmate Sure you and I, We best soulmate Dear my crazy soulmate Your story 결국에 세상이 우릴 포기할 때까지 이대로만 우리 둘만 That's why we are the best soul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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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보는 하찮은 나의 감상 소감
이번 디지털 싱글의 개요글이 흥미롭다
'사랑이 시작된 순간을 기억하나요'
역설적이게도 첫 곡에 담긴 주제는 이별이다
의식적으로 사랑이 시작된 순간을 떠올리게 되는 경우는 언제일까
사랑하는 기간 동안에는 애써 사랑이 시작된 순간을 되뇌일 생각을 하지 않을것이다
어쩌면 그 사랑이 영원할것만 같고 소중한 그 시간들을 소비하기에도 바빠서 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별을 마주하고 인지한 순간
영원할것 같았던 계속해서 이어지던 사랑에 끝이 생겨나고 그제서야 떠올리게 되는것 같다
그것은 기다림도 미련때문만도 아닐것이다
스스로 느꼇던 그때의 감정, 반짝반짝 빛낫던 그 시절의 나의 소중함을 알기에 그때의 나와 이별하며 그때의 나를 잊기전에, 잊지않고 싶어서 이지 않을까
이별과 이 별이라는 두 단어로 구분하여 이별하는 순간을 이 별로부터 떠난다라고 표현한 것도 참 재밌는것 같다(이거 완전 힙합이네요 역시 국힙원탑 아이유)
두번째 곡도 재밋다
곡 설명부터 심플하고 깔끔하다
'유인나에게'
앞선 곡 이 별로부터는 이별에 관한 노래였다면
두번째 곡에 담긴 주제는 우정이다
유인나님에게 보내는 세레나데와 가깝다
할머니가 될때까지 영원한 우정을 바라는 노래를 한다
하지만 묘하게도 첫 곡을 듣고난뒤 두번째 곡을 들으니
마치 연인에게 할 법한 이야기처럼 들리는 듯도 하다
그저 둘이 영원히 이 마음 변치않는것
이별을 맞이하고 나서야 가장 바래왓었던 것일지도 모르겟다
다음주에 공개되는 다음 뮤직비디오가 아주 기대가 된다
